-
열띤 평소에 차분한 반응
4·27 대통령 선거를 향한 공화당과 신민당의 유세반이 지방중소도시를 강행군하고있다. 여야 모두 67년 선거때나 69년 국민투표 때와 같은 수준의 청중을 모으고 있으나 연설에 대해
-
도시공해 철저 제거
신민당은 금년 들어 서울에서의 첫 옥외 강연회를 21일 금호 국민학교 교정에서 가졌다. 김대중 대통령후보는 이 강연회에서『집권하면 도시 공해 제거에 철저한 대책을 세우겠다』 고 말
-
펠레의 이색 3관왕|브라질 잡지가 밝힌 세 가지 「최고」
【브라질리아=최공필통신원】「브라질」의 축구황제 펠레(본명=에디손·아란테스·도·나시멘토)는 재기의 「톱·플레이어」로서의 명성을 계속 지키고 있는뎨 「브라질」체육계에는 그를 기록 「3
-
징발보상대취 등 9개 위원회 폐지
정부는 실적이 미미한 각종위원회를 대폭 정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다음 9개 위원회의 폐지령을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. ▲징발보장 특별대책위 ▲국민생활향상심의
-
불황이 몰고 온 바람...업계 자체개혁(상)
최근의 심각한 불황은 드디어 관련업계에 광범위한 자체개혁의 바람을 몰아왔다. 주요 지표를 통한 불황의 심도와 개혁의 양상, 그리고 그 원인과 기업들의 향방에 관한 전망 등을 간추려
-
학교주변의 정화
서울 시내의 각급 학교주변에 술집· 사창굴·「터키」탕· 유흥업소·잡상인 등 학생들의 정서생활을 해치는 요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한다. 서울시 교위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9월말 현
-
법제화될 속결 민원|총2,140종 대통령령으로 규제
정부는 2천1백40종의 각급 민원사무의 처리기간을 대통령령으로 일괄 규제, 법제화키로 했다. 대통령령으로 처리기간이 정해질 민원사무는 ①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(2백40) ②출원이
-
감군, 물가, 공해대책 주로|국회 각 상위, 국정감사에 착수
국회는 2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본격화했다. 각 상임위는 2일 회의를 열어 일반적인「브리핑」을 들은 뒤 감사 방향을 논의했다.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감사에서 주한
-
대폭 줄어들 납세증명서 제출범위
납세증명서 제출의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국세징수법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,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 대로 공포, 시행될 단계에 있다. 이 개정조치가 시행되면 지금까지 모든 인가·
-
현대화 특원확보·방위산업 육성|아주 협력체제 강화·일의 북괴접근 저지에 노력|농산 물가인상·의무교육 정상화
조국 근대화를 민족의 지상과제로 실정한지 10년 가까운 기간 중 정치의 안정과 사회적 질서를 찾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빈곤을 박차고 비로소 자립경제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제사회에 있
-
민원사무 백72종|20일부터 구·동서 취급
서울시의 하부 이양된 1백72종의 민원사무처리가 20일부터 각 하부관청에서 실시된다. 본청에서 취급하던 43종이 구청으로, 10종이 사업소로 이양되었으며 구청에서 취급하던 1백19
-
감정업무의 이원화
재무부는 부정감정사건을 계기로 감정업무를 다시 이원화시키기로 방침을 굳히고 이를 곧 시행할 것이라 한다. 5천만원 이상이거나, 문제시되는 대출은 각 은행이 자체 재감정을 하고, 감
-
4백73종 서기급서 전결
사무처리의 속결과 책임의 소재를 밝히기 위해 전담관제도를 채택한 서울시는 27일 서울시가 취급하는 민원서류 총 7백82종중 92%인 7백16종을 전담관의 결재로 끝마치도록 하는 전
-
세계경제는 불안하다|고비 맞은 미국경기|과열억제의 서구경제
29일부터 개최된 IMF IBRD 연차총회를 계기로 오늘의 세계경제가 지니는 여러 가지 불안요인들이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으로 「클로즈·업」되고 있다. 장기간 호황을 기록해 온 미
-
호, 대한수입확대
【갠버라12일로이터동화】호주는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관세규정 중 한국에 특별조항을 적용, 한국상품의 수입문호를 확대할 것을 12일 약속했다. 김정렴 상공부장관이 이끄는 한국대표단과
-
22개건 무더기 처리
제70회 임시국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10일 「산은법개정안」「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안」등 22개 안건을 무더기로 처리하고 밤11시10분 폐회했다. 이날 본회의는 상임위의 안건처리
-
교도소는 만원이다|타의의 인구밀집지…
근대 행형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60년 그동안 부쩍늘어난 범죄증가율을 뒤쫓지못한 교도행정은 「콩나물교도소」로 대표된채 지금에 이르고있다 .출소후의 기술분야 취업교도소 독립채산제
-
암흑가의 통치자 마피어|미국 조직범죄 아직도 건재
「알·카포네」는 살아있다. 40년전 금주법의 폐지와 함께 표면의 모습을 감춘 미국의「갱」단은 지금 합법의 가면을 쓰고 암흑가의 지배를 계속하고 있다. 「마피어」 또는「코사·노스트라
-
망명 작가의 호소
런던 망명 작가 「펜·클럽」 본부에서 한국의 「펜·클럽」에 보낸 한 결의문은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. 『지금 나의 조국과 우리 작가들은 당신의 호스·서명·포스터 등 모든 인간적인 행
-
공업단지시찰 유감
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부산 울산공업단지 시찰을 다녀왔다. 울산공업단지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으로 미국·일본·서독의 공공 또는 민간투자가 대부분인 20억「달
-
뭉쳤던 「민권회복」|「집권」에 사분오열|아유브출마포기뒤의 「파키스탄」
4개월간의 유혈폭동에 굴복하여 지난2월21일 내년의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않을 것을 선언했던 「아유브·칸」 「파기스탄」대통령은 13일 대의정치제도를 부활시키라는 야당측 요구를 수락함
-
(3) 정치적측면에서본 3·1운동
일제의 무단적통치하에서 우리의 민족적 자유를 요구한 3·1운동은 1919년3월1일에 일어난 민족적자부심·애국심의 집중적 폭발이었다. 그런데 1919년은 바로 제1차대전의 종결직후였
-
장병 위문문이 폐지로
【춘천】강원도경 수사과는 13일 하오11시30분 천일 제지공장 창고 폐지 속에서 인제군내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파월 장병에게 보내는 위문편지 50통을 압수, 수사에 나섰다. 또 강원
-
자주국방으로 자립 번영|박대통령, 새해 시정연설
박정희대통령은 3일 국회본회의에서 69년의 시정방침을 밝혔다. 정일권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『2차경제개발5개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자주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자